506. 충남 공주 여행 맛집 중식 짬뽕 진흥각

충남 공주 여행 맛집 중식 짬뽕 진흥각 

 

 

 

 

 

 

 

 

 

 

 

충남 공주 여행 맛집 중식 짬뽕 진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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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각은 공주의 3대 짬뽕 맛집이다. 은근히 공주에는 짬뽕 맛집이 많은데 해산물이 나지 않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짬뽕 맛집들이 많은 걸 보면 좀 특이하긴 하다. 이 곳은 앞서 이야기했듯 짬뽕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돼지고기와 오징어로 육수를 낸 짬뽕이 유명하다. 국물이 진하고 맵고 얼큰하다. 들깨맛도 살짝 나는 짬뽕으로 공주 사람들은 몰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짬뽕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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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넘어왔을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완성이 된 엄연한 한국음식입니다.
나가사키 전래설과 인천 자연 발생설등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짬뽕은,
현재 중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볼 수 없는 요리입니다.
중국과 일본에는 매운 짬뽕이 없습니다.
보통 국물이 희고 맑은 편인데 한국의 짬봉은 국물이 모두 붉은 색을 띄고 맵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고명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굴짬뽕,해물짬뽕,돼지고기짬뽕등에 다양한 종류의 고명이 올려집니다.
면의 맛을 우선시하는 중국과 일본의 짬뽕과는 다르게 한국의 짬뽕은 국물의 맛을 중요시 합니다.
한국에서의 짬뽕의 시작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이야기는 일본의 나가사키 짬뽕이 한국으로 전래되었다는 설입니다.
나가사키는 19세기 일본에서 중국으로 통하는 항구였는데 덕분에 차이나타운이 크게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차이나 타운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던 중국 푸젠성 출신의 화교 진평순이 가난한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만든 음식이 바로 짬뽕이라는 설입니다.
푸젠성 말로 밥 먹었습니다 라는 의미인 샷폰이 차폰으로,그리고 일본어인 찬폰이 되었고,한국의 인천을 통해 들어와 한국으로 퍼지면서 짬뽕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정설은 아닙니다.
인천 자연 발생설은 1882년 임오군란을 계기로 청나라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이때 인천항구를 통해들어왔고,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곳이 차이나타운이라는 것입니다.이 차이나타운에서는 백년이 넘게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섞여 살게되었고 군인들을 따라서 들어온 중국인들은 북쪽 산둥성 사람을 중심으로 남쪽 푸젠성 출신들이 뒤섞여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들어오면 식재료가 들어오고 식습관도 들어오게 되는데 문화가 뒤섞이면서 인천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전해진 음식이라는 설입니다.
중국의 산둥지방에는 한국의 짬뽕과 비슷한 음식이 있는데 초마면이라고 합니다.
이 초마면의 한자인 초는 볶는다는 뜻인데 정확한 레시피는 없는 요리입니다.그냥 집에서 먹다 남은 재료를 적당히 볶아 물을 붓고 면을 말면 된다고 합니다.초마면은 우리의 짬뽕처럼 붉지도 맵지도 않다고 합니다.하얗고 맑은 국물이 약간 있고 채소를 중심으로 더러 고기등의 건더기가 조금 들어가 방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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