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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7.양재맛집 떡볶이 맛집 - 그린네은쟁반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3. 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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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맛집, 떡볶이맛집 그린네은쟁반은 양재역 은광여고 근처에서 1978년부터 장사를 시작한 위은영대표가 현재까지 동일한 상호로 운영하고 있는 떡볶이 맛집이다. 최근에 이런저런 매스컴에 노출이 되면서 은광여고떡볶이 맛집이라는 타이틀도 붙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12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 다행히 떡볶이집 밖으로 줄이 보이지는 않았다. 그린네은쟁반의 주문서에 체크를 해서 주문하면 끝. 심플한 주문 방법이다. 양재맛집, 떡볶이맛집 그린네은쟁반의 테이블마다 이런 주문서와 펜이 준비되어 있다. 이 곳을 추천해 준 형에게 이 곳은 야채튀김이 맛있다고 들었다. 처음 온대다가 정신없던 우리는 굳이 순대를 두번이나 주문했다. 튀김을 주문한다는 것이.. 순대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정작 이 곳에서 유명하다는 고구마튀김이라던가 감자튀김등에 집중하지 못했다. 이 곳에서는 대부분의 셀프서비스다. 물도, 단무지도, 어묵국물도. 수다를 떠느라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만 보온병에 보관되는 어묵국물은 미지근했다. 나는 호호 불어먹을 정도로 뜨거운 어묵국물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좀 아쉬웠다. 양재맛집 떡볶이맛집 그린네은쟁반 떡볶이 소스의 주연은 고구마라고 한다. 압력 밥솥에 고구마를 찐 뒤 다시 전기밥솥에 넣고 참깨를 더한 다음 소금을 뿌려 한 번 더 쪄낸다고 한다. 찐 고구마는 으깨고, 깨는 곱게 빻은 후 으깬 고구마를 약한 불에 올려 고구마 풀을 만든 뒤 빻은 깨와 함께 섞은 다음 고춧가루를 넣어 소스를 만든 다고 한다. 이렇게 완성된 소스는 떡에 버무려 3시간정도 숙성시켜 완성한다고 한다. 실내에 왜이리 손님이 없나 했더니 입구쪽과 밖을 보니 배달앱 배달자들과 테이크아웃을 하려는 손님들이 제법 많다. 코로나 시대의 중심부에 있슴을 한 번 더 실감하곤. 양재맛집 떡볶이맛집 그린네은쟁반 은 떡꼬치와 비슷한 비주얼의 떡볶이와 잡탕 튀김이라 부르는 야채튀김이 유명한 곳이다. 다른 곳의 야채튀김과 다르게 야채를 잘게 다져서 튀겨냈고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야채튀김을 주문하지 않았다는 사실. 대신 뜬금없이 꼬마깁밥을 추가로 주문했다. 그러고 보니 이 곳의 상호가 그린네 은쟁반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떡볶이나 음식을 은쟁반에 줘서 인데, 우리는 일반 멜라닌 접시에 주었다. 여기저기 기사를 찾다보니, 한 단골의 대사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


    "여기는 떡볶이를 은쟁반에 줘요. 
    무조건 꼬마김밥과 같이 먹어야 해요. 
    순대도 너무 맛있어요. 
    떡볶이 먹고 나와서 옆으로 좀 가면 빵집이 있는데, 
    거기서 생도넛이랑 우유 마시고 수퍼마켓 가서 하드바 사 먹으면 3단 콤보 코스 요리 완성입니다!”


    세상에나.
    우리는 야채튀김도 못먹었고, 이 곳 단골이 추천해주는 방식으로도 그린네은쟁반 떡볶이를 즐기지도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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