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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6. 청국장맛집 김치찌개맛집 - 사직분식 사직골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2. 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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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맛집 청국장맛집 사직분식은 외국인들이 먹기 힘들어하는 음식 중 상위권을 다투는 청국장찌개 맛집이다. 사직분식은 이름처럼 분식집 간판을 달고 있지만 주메뉴는 청국장찌개와 두부찌개,제육볶음 세가지이다. 아름아름 미식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영업한 지는 벌써 30~ 40년 가까이 되는 음식점으로 허영만화백의 만화인 식객으로 인해 더욱 유명해졌다. 가장 최근에는 상호를 사직골로 변경, 시청역으로 이전을 했다. 최근이랄 것도 없는게 아마도 10여년 전이긴 하지만. 시청맛집 , 청국장맛집 사직분식 사직골은 초창기 1층 과 2층으로 이루어진 몇개 안되는 테이블을 가진 음식점으로 저렴한 가격의 두부찌개와 청국장찌개로 인해 많은 사람의 인기를 얻었었다. 사진 속의 사직분식역시 예전의 원조 사직분식 자리. 시청맛집 사직골의 사장님은 한 때 경동시장에서 청국장 공장을 운영할 정도로 청국장에 조예가 깊었고 그때 시어머니께 청국장 뜨는 법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이 곳의 청국장찌개는 뚝배기가 아닌 국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신경쓰지 않고 퍼담은 청국장찌개의 모양새가 참으로 먹음직스럽다. 별다른 조미를 하지 않은 청국장에 청양고추와 대파를 곁들여 살짝 매콤한 맛을 가미했고 두부는 손으로 듬성듬성 뜯어내어 먹을 때 씹는 맛이 더욱 좋다. 나는 청국장맛집 사직분식의 이런 청국장 스타일을 좋아해서 이후에도 청국장을 끓일 때 이 스타일을 많이 따라하곤 했다. 청국장의 맛은 진하지만 냄새가 많이 강하지 않은 것은 청국장을 띄우는 기술때문이라고 하는데 콩을 메주로 만들어 오랜시간 발효시키는 메주와는 달리 , 생콩을 삶은 뒤 발효실에서 솜이불이나 담요로 덮은 뒤 인위적으로 발효시키기 때문에 청국장의 발효기간과 시간을 맞추기가 까다롭다고 한다. 청국장을 잘 못먹는 사람들은 두부찌개를 먹으면 되는데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지만 매콤한 고추장 맛이 강해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사실 나도 청국장 보다는 고추장 찌개를 더 좋아한다. 물론 데이트 할때는 고추가루가 이빨 사이에 끼는 걸 주의해야 겠지만. 규모가 작은 음식점이기 때문에 식사시간에는 대기시간이 있어서 쉽게 식사를 하기 힘들 수 있지만, 한국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도전해 볼만한 맛집 중 한 곳이다. 최근 시청맛집으로 사직골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이후에는 아직 가보지 못했다. 지금은 맛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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