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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산등산 10. 중국산 등산2 . china mountain hiking 2 . 백두산 등산, 白頭山, 長白山, 천지 등산 / 마늘로드등산 10. manulhiking 10, 스노보드, 스노우보드
    해외명산등산 마늘로드해외산 2021. 10. 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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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 부터 한동안은 백두산 천지, 장백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백두산 천지는 겨울에만 두 번을 방문했다. 목적은 백두산 천지에서 #스노보드 snowboarding 을 하기 위해서.

    해외산등산 중국산 등산 china mountain hiking 백두산 등산, 白頭山, 長白山, 천지 등산 스노보드, 스노우보드 백두산을 대한민국 사람이 가기는 힘들다. 유일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중국을 통해서다. 비행기를 타고 장춘으로 가서 장춘에서 4-5시간 버스를 타면 백두산에 오를 수 있는 서파코스에 도착한다. 물론 북파코스도 있긴 하다만. 여튼 이렇게 어렵사리 도착한 백두산은 중국에서는 백두산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장백산 (창바이산) 이라고 부르는데 이 장백산의 정상인 천지에서 태극기를 들고 사진도 못찍게 할 정도로 보수적이다.  잠시 백두산에 대해 백과사전 정보를 가져와보면 백두산,  白頭山 은 북위 41˚01´, 동경 128˚05´에 있으며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백두산의 높이는 수준원점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데 남한과 북한 그리고 중국에서 각각 측량하는 높이가 다르다. 남한은 인천 앞바다를 수준원점으로 하고 북한은 원산 앞바다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남한에서는 2,744m로 측량하고 북한에서는 2,750m로 측량된다.  따라서 백두산은 북한에 속해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측량한 것을 기준으로 하며 중국에서는 2,749m로 인정한다. 백색의 부석(浮石)이 얹혀 있으므로 마치 흰 머리와 같다 하여 백두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한다. 나와 친구들은 이 곳에 스노보드를 타기 위해 겨울에 왔다. 

    해외산등산 중국산 등산 china mountain hiking 백두산 등산, 白頭山, 長白山, 천지 등산 스노보드, 스노우보드 백두산에는 3명의 친구들과 함께 갔다. 백두산은 일년 중 2-3개월만 날이 좋아서 맑은 날의 천지를 보기는 힘들다. 게다가 겨울에는 날이 안좋아 더더욱 천지를 보기도 힘들고 등산 자체도 블락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는 5일간 이 곳에서 천지를 보기 위해 대기 했지만 첫 삼일은 날이 안좋았고 나흘째는 날은 좋았으나 눈이 워낙 많이 와서 천지로 가는 모든 코스는 통제 되었다. 그나마 다행히 백두협곡쪽 코스는 오픈이 되어서 백두협곡을 둘러보며 아쉬움을 달래기로 한다. 

    백두산에서부터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은 한국의 기본 산줄기로서 모든 산들이 여기서 뻗어내렸다 하여 예로부터 성산(聖山)으로 숭배하였다. 또 단군(檀君)이 탄강(誕降)한 성지로 신성시해왔다. 중국 금대(金代)인 1172년에는 영응산(靈應山)이라 하여 제사를 지냈으며, 청대(淸代)에는 이곳을 왕조인 애신각라(愛新覺羅)의 발상지라 하여 숭배하였다. 북동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뻗은 백두산맥[白頭山脈]의 주봉으로 최고봉은 장군봉(2,750m)이다. 장군봉은 일제강점기에는 병사봉이라 불리며 해발 2,744m로 측량되었으나, 북한에 의하여 2,750m로 다시 측량되었다. 2,500m 이상 봉우리는 16개로 향도봉(2,712m), 쌍무지개봉(2,626m), 청석봉(2,662m), 백운봉(2,691m), 차일봉(2,596m) 등이 있다. 남동쪽으로 마천령산맥(摩天嶺山脈)이 뻗어 있다고. .. 백과사전에...

     천지는 못가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이 백두산 대협곡 하이킹은 할 수 있었다. 대협곡 겨울 하이킹 코스를 모두 둘러보는데는 1-2시간이면 가능하다. 물론 날이 좋다면 더 많이 둘러볼 수도 있겠지만. 날은 맑았지만 영하 20도의 날씨였고 그래서 대협곡을 둘러보는 내내 춥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해외산등산 중국산 등산 china mountain hiking 백두산 등산, 白頭山, 長白山, 천지 등산 스노보드, 스노우보드 백두산은 활화산으로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 여러 시대의 지층들이 발달하였으며, 특히 중생대와 신생대의 구조운동에 의해 형성된 단열구조, 파열구조 단층이 발달하였다. 화산분출은 쥐라기(약 2억 년 전)에서 신생대 제4기까지 지속되었는데 특히 신생대 제3기부터 활발히 진행된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질 용암이 대량 유출되어 약 5,350㎢의 넓은 백두용암대지가 만들어졌다.
    약 200만 년 전부터 화산활동이 약화되어 지금의 산세를 형성하였다. 화산활동 후기에는 대연지봉, 소연지봉, 대각봉, 무두봉, 베개봉, 청봉 등 부속화산들이 형성하였으며 이들은 적갈색 다공질현무암용암의 분출로 생겼다.
    최근의 분출은 1597년·1668년·1702년에 있었다고 문헌에 전하고 현재는 백두산 주변 50km 내외에 진도 2∼3의 약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화산폭발시 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부석층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천지 부근의 부석층은 두께가 20m 가량 된다. 화산재, 화산탄, 화산모래 등의 층도 남아 있다.
    토양은 여러 해 동안 동결층의 영향과 한냉한 기후에서 형성된 토양, 평탄한 현무암대지에서 형성된 토양과 수평대성을 띤 포드졸성 갈색산림토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고.

     백두산 대협곡. 추운거 말고는 다 좋았다.

     백두산 천지에는 스노보드를 타러갔다. 5일간 날씨탓에 통제 되었던 천지로의 길은 마지막날 좋은 날씨로 개방이 되었다. 그래도 영하 40도. 카메라 베터리는 쉽게 방전이 되었지만 예비 베터리를 챙겨간 탓에 여러장의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백두산 천지에서는 몇가지 금기사항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 하나가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사실 현재 이 곳은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이기에 당연히 그럴 법도 하지만 잘못하다가는 공안에 까지 체포당할 정도라고 해서 태극기와 사진을 찍는 대신 술을 마셨다. 멀리에는 압록강도 보인다. 운이 좋았다. 

     
     1980년대까지는 전세계의 누구나 해외여행 가기 힘든 시기였다. 한국사람에게는 냉전 체제로 인해 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북한과 함께 적국으로 인식하던 중국을 거쳐 백두산에 가는 것은 꿈 같은 일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해외여행이 좀 더 자유로워졌고, 1988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과 민간 교류를 시작하면서 일부 민간 단체들을 중심으로 제한된 백두산 관광이 시작되었다고한다. 1990년대 초반 냉전이 완전히 끝나고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면서 일반인들도 중국을 통해 백두산 관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시기에 제작된 칠성사인데 CF에서 백두산 비룡폭포, 천지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민들이 백두산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 백두산 관광 붐이 일어나기도 했다.
    백두산은 관광 지역이기 이전에 엄연히 중국과 북한의 국경 지대이다. 방문 빈도가 높은 천지 구역은 한국의 명목상 영토에 속하나 북한은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 조중변계조약으로 천지의 반절은 중국령으로 되어 있다. 그렇기에 갈 수 있다는 역설. 한국은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인 '천지 서북부와 그쪽에 붙은 땅'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자국민이 중국을 통해 관광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국가 보안법에는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 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반국가단체의 지배하에 있는 지역으로부터 잠입하거나 그 지역으로 탈출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라고 되어 있지만, 북한 실효지배 지역을 거쳐서 등산을 하더라도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태롭게 한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기소한 적은 없다고 한다.
    천지 구역은 북한과 국경으로 정확히 절반으로 갈리기 때문에, 정상 및 천지 부분에서 지정된 경로 및 구역 외에 함부로 이탈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정상 부근에 파견 나간 중국 공안들의 통제도 꽤 심하다. 한국인이 백두산 정상 및 천지에서 태극기를 펼치거나 애국가나 아리랑 등의 민족적 색채가 짙은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관광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사진 촬영조차 상당한 통제를 받는데, 중국 당국으로부터 사전에 정식으로 촬영허가를 받은 특수한 경우 말고는 일반적으로 백두산 천지 및 정상의 풍경을 담는 사진 촬영은 인물을 포함하는 기념사진 촬영의 범주에서만 허락되고 있다고 나무위키에서...
     
     백두산 천지에서 스노보드 타보신 분?
    날씨가 좋을 때는 북한도 다 보일정도로 시야가 좋다. 스키장도 정설이 잘 되어 있는데 하단부까지 내려가는데 보통 20여분 걸린다. 황제보딩이라 할 정도로 보더나 스키어들은 없고 리프트도 없다. 그러면 천지 정상까지 어떻게 올라가느냐...중국 관리자들이 밑에서 스노모빌로 대기하고 있다가 (혹은 스노모빌을 타고 왔다갔다 거린다) 내가 원하면 바로 태우고 정상까지 올려다 준다. 정말 황제보딩. 날은 추웠고 평균 중급자코스라 크게 재미는 없지만 백두산 천지에서 보드를 탄다는 것만으로도 어휴. 그래서 다음해에 또 갔다.

    해외산등산 중국산 등산 china mountain hiking 백두산 등산, 白頭山, 長白山, 천지 등산 스노보드, 스노우보드 백두산 이 코스는 서파코스다.ㅈ중국 쪽에서 걸어서 올라가는 코스로 산행을 하기에도 좋은 코스로 알려져있다. 등산방법은 백두산 서파 시작지점에서 표를 산 후 지프차 또는 버스를 통해 오를 수 있다. 중국에서도 생태여행 코스로 개발하여, 보존된 원시림을 볼 수 있다. 서파 코스는 대체로 완만하여 지프차 또는 버스에서 내려 청석봉 아래 37호 경계비가 있는 천지에 40여분이면 오를 수 있다. 천지에서 청석봉까지 오르는 코스와 북파까지 종주하는 코스가 있다. 서파 코스에는 서파 37호 조중 경계비와 그 주변 경치, 경계선 등 볼 거리가 많다. 이 코스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통일부의 허락 없이 한국인들이 북한이 실효지배하는 이북 땅을 밟을 수 있게끔 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라고 하는데, 등산객들이 조중경계비인 서파 37호 근방의 몇백 미터 북한 량강도 삼지연 땅을 (이북5도에서는 함경남도 혜산군 보천면) 밟을 수 있다. 즉, 한국 국민으로서 위험하지 않고, 합법적으로 북한 땅을 밟을 수 있는 셈. 하지만 2018년 6월 기준 경계비를 넘어갈 수 없도록 철제 울타리를 설치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대개 백두산 여행 상품들은 북한 접경 지대 관광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백두산 관광은 북한을 상당히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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