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144. 전라맛집 영암맛집 낙지맛집 갈비탕맛집 - 중원회관
마늘씨
2022. 3. 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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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중원회관은 홀로 자전거여행을 할 때 찾은 곳이다. 서울에서 땅끝마을까지의 자전거 여행이었는데 그 중 영암을 들렸을 때 찾은 영암맛집 중원회관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짱뚱어탕과 낙지, 갈낙탕등이 맛있기로 알려져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해외순방할 때 "엽작젓"등 밑반찬류를 이집에서 공수해 갔다고 한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나무젓가락에 둘둘 말아 소스를 바른 뒤 살짝 구워 내놓는 세발낙지구이가 별미라도 한다. 하지만 나는 혼자 찾았고 그래서 짱뚱어탕이나 그외 몇가지 밥요리 중에 선택을 해야 했었다. 추어탕도 맛있겠고, 갈비탕도 맛있겠고. 하지만 그 중 몸보신에 좋은소갈비와 세발낙지를 함께 넣고 끓여내는 갈낙탕이 눈에 들어왔다. 영암맛집 갈낙탕맛집 중원회관은 갈비를 살이 연해질 정도로 푹 고은 육수에 마지막으로 살짝 데친 낙지를 넣어 끓였다고 한다. 소고기의 질감과 낙지의 부드러움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곳에서 제공되는 갈낙탕 한 그릇의 칼로리는 1,204kcal . 식사를 하고 난 뒤 해남까지 가야할 길이 무척 멀다. 든든하게 먹어야 버틸 수 있다. 그래서 갈낙탕을 주문. 갈낙탕 한 그릇만 주문해도 반찬이 무척 많이 나온다. 덕분에 영양보충을 완전하게 한 뒤 다시 해남으로 출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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