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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삼각지] 용산구 한강로 1번가 대구탕골목의 원조 대구탕 맛집 [원대구탕]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12. 6. 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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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속이 울렁거립니다.

    해장이 필요합니다.

    옷을 입습니다.

    주섬주섬입니다.

    용산에 갈 일이 있습니다.

    용산 근처에 좋아하는 해장국 집이 있습니다.

    서둘러 이동합니다.

    삼각지역 1전 출구로 나와서 우리은행 뒤쪽으로 갑니다.

    대구탕 골목이 보입니다.

    가장 안쪽에 있는 원대구탕에 도착합니다.

    1970년 중반에 개점한 맛집입니다.

     

     

     

     

    [강북/삼각지] 용산구 한강로 1번가 대구탕골목의 원조 대구탕 맛집 [원대구탕]

     

     

     


    큰지도보기

    원대구탕 / 매운탕,해물탕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42-4번지
    전화
    02-797-4488
    설명
    1975년 개점한 대구탕 전문점

     

     

     

     

     

     

    주소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42-4번지 입니다.

    전화번호는 02-797-4488입니다.

    원대구탕의 원은 원조 원입니다.

    원조교제는 성인이 금전이나 기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미성년자를 성행위의 대상으로 삼는 행위입니다.

    고영욱씨가 생각납니다.

    배가 고픕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집입니다.

    건물내에 세월이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차림표는 단순합니다.

    단순함이 좋습니다.

    SIMPLE IS THE BEST!

    대구탕을 주문합니다.

    가스버너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옛날식입니다.

    좋습니다.

    숟가락과 젓가락 통이 보입니다.

    간장과 겨자소스도 보입니다.

    후추통도 있습니다.

    있을 건 다 있습니다.

    고추장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물통이 나옵니다.

    소주통에 담겨 서 나옵니다.

    잔에 물을 채웁니다.

    한 번에 마십니다.

    전 날 마신 술이 내려갑니다.

    시원합니다.

    가스 버너도 나이를 꽤 먹은 것 같습니다.

    제 나이보다도 많이 보입니다.

    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대구 아가미 식해입니다.

    대구 아가미와 무를 무쳐 만든 반찬입니다.

    독특한 반찬입니다.

    동치미가 나옵니다.

    무는 네조각입니다.

    앞접시와 국자가 나옵니다.

    대구탕을 떠먹을때 씁니다.

    캐릭터와 로고가 보입니다.

    음식점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간장소스가 나옵니다.

    겨자를 풀어줍니다.

    대구살과 곤이를 찍어먹을 때 필요합니다.

     

     

     

     

     

     

     

    대구탕이 나옵니다.

    가격은 1인분에 8,000원입니다.

    푸짐합니다.

    미나리와 콩나물,곤이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해장이 됩니다.

    사장님이 불을 올립니다.

    대구탕이 끓을 동안 창밖을 봅니다.

    포장 판매도 한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포장을 해먹기로 합니다.

    탁탁 소리가 들립니다.

    테이블을 봅니다.

    대구탕 국물이 튀고 있습니다.

    잘 끓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국자로 미나리등을 잘 눌러줍니다.

    갑자기 배가 많이 고파옵니다.

    눈 앞이 하얘집니다.

    다시 집중합니다.

    대구탕 냄새에 다시 한 번 해장이 됩니다.

    미나리를 먼저 건져냅니다.

    먹습니다.

    아직 아삭아삭 하게 씹힙니다.

    보글보글

    콩나물을 앞접시에 덥니다.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대구도 앞접시에 덥니다.

    뼈를 발라 먹습니다.

    고소합니다.

    국물이 많이 쫄았습니다.

    사장님께 더 달라고 합니다.

    사장님이 국물을 더 부어주십니다.

    불은 약하게 합니다.

    국물을 떠먹습니다.

    머리가 개운해집니다.

    고등학교때 배운 시그마가 생각이 납니다.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해장이 잘 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로고와 캐릭터는 역시 어색합니다.

    곤이는 좋아하는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대구탕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옵니다.

    힘이 납니다.

    대구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보입니다.

    다시 한 번 힘이 납니다.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원대구탕에서는 밥을 볶아 먹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 밥을 볶아달라고 합니다.

    남은 대구탕을 앞접시에 덥니다.

    사장님이 밥을 볶기 시작합니다.

    능숙합니다.

    밥이 볶아지기를 기다립니다.

    입이 심심합니다.

    조금 전 덜은 대구탕을 먹습니다.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앞접시에 던 대구탕은 많이 먹었습니다.

    볶음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밥알이 바삭바삭 합니다.

    잘 볶아져 있습니다.

    바닥까지 박박 긁어먹습니다.

    배가 많이 부릅니다.

    정신은 말똥말똥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계산을 합니다.

    밖으로 나옵니다.

    바로 옆에 자원원조대구탕이 보입니다.

    이 집도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집입니다.

    다음에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오늘의 허세

     

    -하면 할 수록 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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