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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다리를 모두 사진에 담는 자전거 여행. -1부-
    해외명산등산 마늘로드해외산 2011. 6. 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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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yworld.com/djmanul/3318371 

     

     

    저번주,

    문득 한강의 모든 다리들의 사진이 찍고 싶어져서 구름이와 함께

    수요일, 아침 8시부터 자전거를 타고 37개의 한강다리를 모두 찍어보는 번개를 계획해 보았습니다. 
    트위터와 블로그로 인원을 모집했습니다. 
     
    날짜   :   6월 22일   수요일
    시간   :   아침 7~저녁9시 사이
    장소   :    한강 자전거 도로
    회비   :    식사는 각자 더치페이 방식으로.  3만원 이내이지 않을까요?  (영양보충 할 수 있는 곳으로 미리 알아봐  놓겠습니다.)
    모임장소   :  각자 집에서 출발해서 근처에 있는 한강다리를 찍으며 모일 예정입니다.
                      확실하게 참석하실 분들이 정해지면 그때 다시 정하겠습니다.
     

    라는 번개였는데,

    비도 오고 평일이고 자전거를 타야한다는 특수성때문인지 신청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구름이와 함께 진행해 보았습니다.

     

     

     

     

    6월 22일   수요일 12시에 신사역에서 구름이와 만납니다.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구름이와 자전거 타는 것을 접고 동네에서 막걸리나 마실지, 비를 맞으며 자전거 타는 것을 진행할 지에 대해 잠시 고민합니다.

    일단 가는데까지 가보고 찍는데까지 찍어보기로 합니다.

     

     

     

     

    한강 잠원지구쪽으로 들어갑니다.

     

     

     

     

    주적주적 내리던 비가 더 많이 옵니다.

     

     

     

     

    구름이는 노란색 우비를 입습니다.

    부럽습니다.

     

     

     

     

    한강을 앞에 두고 여의도쪽으로 갈지, 잠실쪽으로 갈지 고민합니다.

    구름이는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안타봤다고 합니다.

    일단 가는길이 재미있고 예쁜 여의도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비도 내리고 흐린 날씨입니다.

     

     

     

     

    반포대교가 보입니다.

    저녁에는 분수쇼를 하는 예쁜다리입니다.

    바로 다음 다리를 향해 패달을 밟습니다.

     

     

     

     

    동작대교가 보입니다.

    한강공원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번 태풍과 비로 인해 망가졌을 4대강주변을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대채 4대강사업 대체 왜하고 있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구름이도 틈틈히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동작대교를 지나,

     

     

     

     

    한강대교 사진도 찍습니다.

     

     

     

     

    함께하는 인원이 구름이 밖에 없어 구름이 사진만 찍습니다.

     

     

     

     

    앞에 한강철교가 보입니다.

    기차만 다니는 다리입니다.

     

     

     

     

     

    구름이는 모자를 씁니다.

     

     

     

     

    1시간가량 패달을 밟아서,

     

     

     

     

    원효대교에 도착합니다.

    기념으로 사행시를 지어봅니다.

     

    원자력 연구소

    효자났네

    대림질은 다했니?

    교장선생님께 혼났다.

     

     

     

     

     

    마포대교가 보입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잠시 비를 피해 쉬기로 합니다.

     

     

     

     

    바이크 프라이데이.

    5년간 7000km정도 탔습니다.

    아직 튼튼합니다.

     

     

     

     

    비가 그치기를 바랍니다.

     

     

     

     

    아침을 안먹었습니다.

    배가 고픕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기로 합니다.

     

     

     

     

    이것저것 푸짐하게 많이 샀습니다.

     

     

     

     

    군침이 납니다.

     

     

     

     

    꿀꺽.

     

     

     

     

    안전을 위해 건배.

     

     

     

     

    구름이는 스마트폰으로 틈틈히 여행기를 트위터에 올립니다.

     

     

     

     

    전날 과음을 했습니다.

    짬뽕라면과,

     

     

     

     

    제육김치로 해장을 합니다.

     

     

     

     

    삼각김밥 포장의 가운데를 뜯을 때의 기분은 좋아하는 만화책의 비닐을 벗길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맥주와 함께 삼각김밥과 라면을 맛있게 먹습니다.

    배가 부릅니다.

    비가 좀 멎습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서강대교가 보입니다.

     

     

     

     

    수영장도 보입니다.

    올해의 목표는 상의를 탈의하고 수영장 가기입니다.

    패달에 더욱 힘을 싣습니다.

     

     

     

     

    저 다리는,

     

     

     

     

    당산철교입니다.

     

     

     

     

    당산철교를 지나,

     

     

     

     

    양화대교에 도착합니다.

     

     

     

     

    중간중간에 놀이터가 많이 보입니다.

     

     

     

     

    다리라고 하기에는 조금 약한 선유도공원 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앞의 붉은 다리는,

     

     

     

     

    성산대교입니다.

     

     

     

     

    성산대교에서 다음다리인 가양대교 까지는 거리가 꽤 멉니다.

     

     

     

     

    수영장에서 멋진 몸을 과시할 나를 생각하며 패달을 더욱 힘차게 밟습니다.

     

     

     

     

    가양대교를 지나고 나니,

     

     

     

     

    길이 험합니다.

     

     

     

     

    천천히 가도록 합니다.

     

     

     

     

    구름이는 사오정이 됩니다.

     

     

     

     

    다음 다리인 방화대교도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방화대교를 지나니 비가 더 많이 옵니다.

     

     

     

     

    행주대교를 앞에 두고,

     

     

     

     

    공원에서 잠시 쉽니다.

     

     

     

     

    쉬는시간마다 트위터를 올리는 구름이.

     

     

     

     

    비오는날 야유회를 하는 이상한 회사.

     

     

     

     

    행주대교에 도착합니다.

     

     

     

     

    비가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길이 막혀있습니다.

    김포대교로 가는 길을 찾아봅니다.

     

     

     

     

    자전거 도로가 아닌 차도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꽤 멀리돌아가야합니다.

    시계의 시침은 5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비는 정말 많이 옵니다.

    그래도,

     

     

     

     

     

     무한도전.

     

     

     

     

     

     

     

    맴버들은 출연료를 받습니다.

    오뉴월에 감기걸리면 참 힘듭니다.

    저녁이 되기전에 돌아가기로 합니다.

    김포대교는 날씨가 좋을 때 다시와서 찍기로 합니다.

     

     

     

     

    이 비를 맞으며 2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고 돌아갈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납니다.

    카메라를 가방에 넣습니다.

    수영장에서 멋진 몸을 과시하며 귀여운 여자들에게 윙크를 날릴 나를 생각하며 패달을 더욱 힘차게 밟습니다.

    7시가 넘어 잠원동에 도착합니다.

    구름이가 피로회복에 좋은 쭈꾸미를 산다고 합니다.

    동네의 맛있는 쭈꾸미 집으로 들어갑니다.

     

     

     

     

    오이냉국이 나옵니다.

    한사발 시원하게 들이킵니다.

     

     

     

     

    쭈볶이 나옵니다.

    쭈꾸미 볶음밥의 줄임말입니다.

     

     

     

     

    신발은 다 젖었습니다.

     

     

     

     

    고생했다.

    구름아.

    이번주는 잠실쪽으로 가보자.

     

     

     

    쭈꾸미를 먹고나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소주도 한잔 생각납니다.

    따뜻한 국물에 소주라,

    아래 링크를 따라 대전 탄방동의 맛있는 순대볶음과 곱창볶음 전문점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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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yworld.com/djmanul/3318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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