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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걸리를 마시기 위한 수통골 빈계산 등산
    해외명산등산 마늘로드해외산 2009. 10. 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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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입니다.

    일찍 일어납니다.

    날씨가 좋습니다.

    등산을 가기로 합니다.

    함께 갈 사람을 찾아봅니다.

    박건강과 지랖이가 시간이 됩니다.

    수통골을 가기로 합니다.

    아침9시 만나기로 합니다.

     

     

    평일입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버스에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직장인들도 많습니다.

    빈자리는 없습니다.

    수통골에 도착합니다.

     

     

    가을입니다.

    나뭇잎의 색깔이 변해갑니다.

     

     

    수통골 입구로 올라갑니다.

    <수통골 양촌장어>가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장어를 무척 좋아합니다.

    장어연구 30년 집이라고 합니다.

    아침식사를 장어로 하기에는 부담됩니다.

    다음을 기약합니다.

     

     

    수통골 입구에 식당이 보입니다.

    <샘골>

    아침을 먹고 등산하기로 합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때를 맞추어 박건강과 지랖이가 도착합니다.

     

      

    김치찌개 2인분을 주문합니다.

    다이어트 중입니다.

    밥도 2공기만 주문합니다.

    나누어 먹도록 합니다.

    찬이 나옵니다.

    맛이 좋습니다.

     

     

    김치찌개가 나옵니다.

    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조미료 맛은 안납니다.

    지랖이와 박건강과 맛있게 먹습니다.

    힘이 납니다.

    수통골 빈계산 입구로 향합니다.

     

     

    빈계산은 1.8km를 올라가야 합니다.

    지랖이와 박건강의 각오를 듣습니다.

    자신있다고 합니다.

     

     

    지랖이의 복장은 등산과는 무관합니다. 

     

     

    수통골의 초반은 돌 계단이 많습니다.

    힘듭니다.

     

     

    날씨는 좋습니다.

    등산을 시작한지 10분 지납니다.

    지랖이는 벌써부터 힘들다고 합니다.

     

     

    박건강은 어디서 땄는지 도토리를 줍니다.

    귀엽습니다.

    싸이월드 도토리는 늘 환영입니다.

     

     

    익은 도토리 입니다.

     

     

    지랖이는 힘들어 합니다.

    박건강은 신나 합니다.

     

     

    중간중간 쉽니다.

     

     

    마흔사찍을 시도해 봅니다.

    마늘의 흔들리는 사진찍기의 줄임말 입니다.

    지랖이의 신발 속 발가락이 사진에 잘 표현됩니다.

     

     

    박건강과는 오래간만 입니다.

    박건강은 전통의상 디자인이 전공입니다.

    등산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저런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즐겁습니다.

     

     

    정상에 다다릅니다.

    지랖이는 힘들어 합니다.

    앉아서 연애상담을 해줍니다.

    30여분을 쉽니다.

    내려가기로 합니다.

     

     

    빈계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무판이 있습니다.

    한결 편합니다. 

     

     

    청솔모가 보입니다.

    귀엽습니다.

    사진을 찍습니다.

     

     

    지랖이의 사진도 한장 찍습니다.

     

     

    나무다리가 시원시원합니다.

     

     

    물은 맑습니다.

     

     

    산에서 내려옵니다.

    수통골 하우스로 향합니다.

     

     

    손두부를 주문합니다.

    두부맛이 좋습니다.

    볶음김치도 좋습니다.

    손막걸리도 한되 주문합니다.

     

     

     

    건강을 위해 건배.

     

     

     

    도토리 묵도 나옵니다.

    찰집니다.

    막걸리는 쑥쑥 들어갑니다.

     

     

    박건강과 지랖이는 배가 많이 고픈듯 합니다.

    젓가락질이 빨라집니다.

    저도 배가 고픕니다.

    지기는 싫습니다.

    카메라를 내려놓습니다.

    열심히 젓가락부대에 합류합니다.

     

     

    틈틈히 막걸리도 마십니다.

    막거리가 금새 동납니다.

    한되 더 주문합니다.

     

     

    오래간만에 신의 물방울에 나오는 디켄딩을 선보입니다.

    주변에서 감탄의 신음이 터져나옵니다.

    아직 배가 안찹니다.

    해물 파전을 추가로 주문합니다.

     

     

    해물파전이 나옵니다.

    잘 구워져 있습니다.

    박건강이는 파전이 나오자마자 오징어를 집어냅니다.

     

     

    파전을 잘 찢습니다.

    먹기 시작합니다.

    막걸리도 잊지 않습니다.

    알딸딸 해옵니다.

    건강을 위해서 과한 음주는 삼가기로 합니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지랖이는 땅콩을 좋아합니다.

    지랖이의 별명은 박땅콩이기도 합니다.

    박건강은 낮술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좋다고 합니다.

    버스를 탑니다.

    박건강이 먼저 내립니다.

    지랖이도 내립니다.

    배가 부릅니다.

    햇살이 좋습니다.

    졸기 시작합니다.

    눈을 뜹니다.

    버스 종착역입니다.

    눈물이 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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